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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콜레스테롤이 높다”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나요?
건강검진 결과표에서 ‘총 콜레스테롤’이 높다고 나오면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.
하지만 콜레스테롤은 단순히 나쁘기만 한 건 아니며,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역할도 합니다.
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
-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인가?
- 좋은 콜레스테롤 vs 나쁜 콜레스테롤
- 콜레스테롤이 높은 원인과 위험성
-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
-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생활습관과 음식
🧬 1. 콜레스테롤이란?
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으로, 세포막과 호르몬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.
간에서 주로 생성되며, 일부는 음식으로부터 흡수됩니다.
콜레스테롤의 역할
- 세포막 구성
- 성호르몬(에스트로겐, 테스토스테론) 생성
- 담즙산 생성 (지방 소화에 필요)
- 비타민 D 합성
즉, 콜레스테롤이 없으면 생명 유지가 어렵지만, 과도하면 오히려 혈관 건강에 치명적입니다.
⚖️ 2. 좋은 콜레스테롤 vs 나쁜 콜레스테롤
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서 단백질과 결합한 상태로 존재하며, HDL과 LDL로 구분됩니다.
✅ HDL (High Density Lipoprotein) - 좋은 콜레스테롤
- 혈관 벽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배출시킴
- HDL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
❌ LDL (Low Density Lipoprotein) - 나쁜 콜레스테롤
-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, 고혈압, 심근경색의 원인
- LDL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
🩸 총 콜레스테롤 수치
- HDL과 LDL, 중성지방을 모두 포함한 수치
- 200mg/dL 이상이면 ‘높음’으로 판정
구분 | 정상 수치 (mg/dL) |
총 콜레스테롤 | < 200 |
LDL 콜레스테롤 | < 100 (이상적) |
HDL 콜레스테롤 | ≥ 60 (높을수록 좋음) |
중성지방 | < 150 |
☠️ 3.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안 되는 이유
1) 혈관 벽에 지방 찌꺼기가 쌓임
LDL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지방 찌꺼기가 붙어 혈류 흐름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음.
2) 심장병 위험 증가
고지혈증 → 동맥경화 → 심근경색, 협심증 등으로 발전 가능
특히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**‘침묵의 살인자’**라 불리기도 합니다.
3) 뇌졸중 위험
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허혈성/출혈성 뇌졸중과도 관련 깊습니다.
4) 고혈압과 당뇨병을 악화
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고혈압을 유발하며, 당뇨병과도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🍔 4.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
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. 아래 음식들은 적정 섭취가 필요합니다.
음식 | 콜레스테롤 함량(mg/100g) | 주의 포인트 |
소간 | 약 370 | 가장 높은 편 |
달걀 노른자 | 약 370 | 하루 1개 이하 권장 |
새우 | 약 160 | 고단백이지만 콜레스테롤도 높음 |
오징어 | 약 220 | 튀김은 피하기 |
돼지곱창, 내장류 | 약 180~300 | 지방과 콜레스테롤 모두 높음 |
버터 | 약 220 | 포화지방도 높아 주의 |
🧠 Tip: ‘콜레스테롤이 많다’고 알려진 계란은 최근 연구에서 HDL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, 적정량(1일 1개 이하)은 괜찮음.
🥗 5.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생활 습관
✅ 1)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
-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줌
- 현미, 귀리, 채소, 해조류 섭취 추천
✅ 2)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줄이기
- 육류 기름진 부위, 튀김류, 가공식품 주의
- 식물성 기름, 올리브오일 등 대체
✅ 3)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
- HDL 증가, LDL 감소에 효과적
- 하루 30분 걷기부터 시작
✅ 4) 체중 감량
- 비만은 고지혈증과 직결
- BMI 23 이하로 유지
✅ 5) 금주 및 금연
- 술과 담배는 LDL을 증가시키고, HDL은 감소시킴
- 특히 흡연은 HDL 억제 효과가 있음
✅ 6) 스트레스 줄이기
-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 증가 → 콜레스테롤 증가 유도
🥦 6.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BEST 10
귀리 | 수용성 식이섬유 ‘베타글루칸’ 풍부,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|
아보카도 | HDL 증가, 불포화지방산 풍부 |
연어, 고등어 | 오메가3로 LDL 감소 |
올리브오일 | 좋은 지방 공급, 항산화 효과 |
마늘 | 혈액순환 촉진, 나쁜 콜레스테롤 억제 |
브로콜리 | 섬유질 풍부, 해독 기능 강화 |
녹차 | 카테킨 성분이 중성지방 낮춤 |
견과류 | HDL 증가, 포만감 유지 |
두부, 콩류 | 식물성 단백질로 콜레스테롤 억제 |
사과 | 펙틴이 콜레스테롤 흡착 배출 |
📊 콜레스테롤 관련 체크리스트
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나요? | ☐ |
육류보다는 생선 위주로 섭취하나요? | ☐ |
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을 피하나요? | ☐ |
HDL 수치를 올리는 음식을 꾸준히 먹고 있나요? | ☐ |
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나요? | ☐ |
가족력(심장병, 고지혈증 등)이 있나요? | ☐ |
❗ 3개 이상 ‘아니오’라면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합니다.
마무리: 콜레스테롤, 이제는 알고 조절하자
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, 많아지면 혈관과 심장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그렇다고 무조건 줄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, 좋은 콜레스테롤(HDL)은 오히려 늘리는 게 좋죠.
평소의 식습관과 운동 습관,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수치를 개선할 수 있으며,
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건강한 삶의 시작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.
오늘부터라도 콜레스테롤과의 건강한 거리두기, 시작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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